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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남천동, 진짜 숨은 맛집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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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지갯빛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5-09-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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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남천동, 진짜 숨은 맛집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부산에서 남천동이라고 하면 대부분 광안리 바닷가나 부자동네를 먼저 떠올리죠. 하지만 동네 골목골목을 다니다 보면 아는 사람만 다니는 숨은 맛집들이 꽤 많습니다. 저도 살다 보니 몇 군데 단골이 생겼는데, 오늘은 수다방 분위기로 “남천동 맛집”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려고해요. 혹시 다른 추천할 맛집이 있으면 댓글로 공유도 해주세요.

1. 시원한 육수와 부드러운 수육 – 친정엄마 아라수라간

더운 여름날이면 냉면 생각나죠. 남천동 6-31에 있는 친정엄마 아라수라간은 냉면으로 꽤 유명한 집입니다. 육수가 깔끔하고 텁텁하지 않아서 한 그릇 다 비우고 나면 속이 개운합니다.

특히 여기서 인기 있는 건 수육 냉면 세트예요. 차가운 면 한 그릇에 따끈한 수육을 곁들이면, ‘이 조합이 이렇게 잘 어울리나?’ 싶을 정도로 별미입니다. 수육은 잡내 없이 부드럽게 삶아져 나오고, 같이 주는 겉저리와도 찰떡궁합이에요.

가족끼리도 많이 오고, 점심에는 동네 직장인들도 줄을 서는데도 회전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진 않습니다. 지하 주차장도 있어서 차 가지고 오기 편한 것도 장점이에요.

2. 국물 깊이가 다른 스프카레 – 남천 스스키노

혹시 카레 좋아하세요? 남천동 골목에 있는 남천 스스키노는 조금 특이한 스프카레 전문점입니다. 일본 홋카이도의 스타일을 살린 곳인데, 일반 카레보다 국물이 훨씬 묽고 진하면서도 향신료 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야채와 고기를 넉넉히 넣어주는데, 특히 닭다리 스프카레가 인기예요. 국물에 밥을 살짝 적셔 먹다 보면 속이 따뜻하게 풀리는 느낌이 듭니다. 혼밥하기에도 좋고, 친구랑 둘이 가서 메뉴를 달리 시켜서 나눠 먹어도 괜찮습니다.

남천동에선 흔히 볼 수 없는 메뉴라서, 색다른 맛을 찾는 분께는 추천할 만한 곳이에요.

3. 푸짐하고 담백한 한식 – 꽃물 한식당

남천동에서 모임이나 가족 외식 장소로 종종 거론되는 곳이 꽃물 한식당입니다. 깔끔한 밑반찬과 정갈한 한식 메뉴 덕분에 어르신 모시고 가기 좋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대표 메뉴는 한정식 스타일의 정식 메뉴인데, 생선구이·나물·국·전 등 기본 구성이 알차게 나와요. 가격대도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고, 분위기도 차분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동네에 이런 집이 있다는 게 은근 든든한 느낌입니다.

남천동 맛집의 공통점

세 곳 다 가보면서 느낀 건, 남천동 맛집들은 “화려하지 않아도 정직한 맛”이 있다는 점입니다. 번화가처럼 번쩍이는 간판이나 SNS용 인테리어는 없지만, 대신 음식 맛과 정성이 있어서 단골이 생깁니다.

아라수라간: 냉면 좋아하시면 무조건 추천.

스스키노: 새로운 카레 맛을 경험하고 싶을 때.

꽃물 한식당: 모임이나 가족 외식에 딱.

저는 개인적으로 냉면파라 아라수라간을 제일 자주 가는데, 주변 친구들은 스스키노를 더 좋아하더라고요.

수다방 느낌으로 마무리

사실 남천동은 워낙 작은 동네라 금방 다 아는 곳 같아도, 막상 골목 하나만 들어가면 모르는 집들이 계속 나옵니다. 그래서 가끔은 “여기 이런 데 있었어?” 하면서 신기해하기도 하죠.

혹시 남천동 사시는 분들 중에 제가 모르는 숨은 맛집 아시는 분 계세요? 국밥 잘하는 집이나 커피 맛있는 로스터리 카페도 궁금하네요. 다 같이 공유하면 주말마다 한 군데씩 돌아다니는 재미가 생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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