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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다스리기

스마트폰의 모든 일림을 끄고 일주일 살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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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억의저편
댓글 0건 조회 122회 작성일 25-09-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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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하루는 스마트폰 알림으로 시작해 알림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침에 눈을 뜨게하는 기상시간 알람, 업무 시간에도 끊임없이 오는 뉴스 알림, 심지어 늦은 밤까지도 울려대는 SNS 알림까지. 저 역시 늘 스마트폰 알람의 소리와 진동에 쫓기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이 많은 알림이 다 나한테 필요할까?”

그래서 저는 스스로 작은 실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스마트폰의 모든 알림을 다 꺼버리는 것이었습니다.

1일차 – 불안과 허전함

처음 알림을 껐던 날, 솔직히 마음이 불안하긴 했습니다. 누군가 급한 메세지를 보냈는데 모르고 있는건 아닐까? 중요한 공지를 놓치면 어떻게 하지?
손이 수시로 휴대폰으로 향했습니다. 화면을 열어보면 아무런 알림도 없었고 그 첫날은 하루종일 불안하고 허전함, 초조했던 기억이 닙니다.

3일차 – 머리가 맑아지다

이상한 변화가 3일째부터 찾아왔습니다.
업무 중 집중력이 확연히 좋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이메일 알림이나 단체 채팅 알림이 뜨면 무의식적으로 창을 열어봤는데, 이제는 한 번 몰입하면 1~2시간은 거뜬히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보고서를 작성할 때 예전보다 훨씬 빨리 마무리되는 걸 체감했습니다.

5일차 – 대화가 깊어지다

알림을 끄니 사람과의 대화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이야기할 때 중간에 진동이 울리지 않으니 시선이 온전히 상대에게 집중됐습니다. 저녁 식사 자리에 앉아 “오늘 하루 어땠어?”라고 물으며 휴대폰이 아니라 눈을 마주할 수 있었던 건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상대방의 표정과 말투를 더 세밀하게 느낄 수 있었고, 대화가 깊어진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7일차 – 진짜로 중요한 것만 남다

일주일이 끝났을 때, 제 휴대폰 사용 습관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알림이 오면 반사적으로 휴대폰을 집어 들었지만, 이제는 제가 필요할 때만 확인하는 방식으로 변했습니다.
놀랍게도 급한 연락이라고 생각했던 대부분의 메시지는, 사실 조금 늦게 확인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중요한 일정은 메모와 캘린더로 직접 관리하니 오히려 더 안정적이었습니다.

알림 끄기가 준 교훈

이번 실험을 통해 제가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이것이었습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폰의 알림이 내 일상을 흔들순없다.”

스마트폰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알림까지 무조건 받아야 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알림을 줄이니, 제 시간과 집중력이 늘어나고 인간관계가 더 진심을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리하며

스마트폰 알림을 끄는 건 생각보다 큰 용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연락만 예외로 설정하고, 나머지는 과감히 꺼보세요. 아마 저처럼 머리가 맑아지고 대화가 깊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실 겁니다.

혹시 마음이 늘 분주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느끼신다면, 지금 당장 ‘알림 끄기 실험’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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